2009학년도 6월 모의평가

총 49개 영역

2009학년도 6월 모의평가(6모) 기출 자료입니다. 국어·수학·영어·한국사·탐구 문제지와 정답, 해설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영어 영역은 듣기 MP3와 듣기 대본 PDF도 함께 제공합니다.

관련 보도

회차 해설

표준점수제로 돌아온 해의 첫 모의평가

2008년 6월 4일, 등급제가 폐지되고 표준점수·백분위가 다시 공개되는 2009학년도 수능 체제로 첫 평가원 모의평가가 치러졌습니다. 직전 수능이 등급제여서 표준점수 최고점을 비교할 대상이 없었는데, 결과는 매우 어려웠습니다.

표준점수 최고점은 언어 144점, 수리 가형 163점, 수리 나형 169점, 외국어 135점이었습니다. 수리 나형 최고점은 2007학년도 6월 모의평가(165점)보다도 높았고, 만점자는 언어 48명, 수리 가형 38명, 나형 65명에 불과했습니다. 반면 외국어는 만점자 9,506명(1.65%)으로 쉬웠습니다.

최고점과 1등급 경계가 26점 벌어진 수리 나형

수리 나형은 1등급 구분 표준점수가 143점으로 최고점과의 차가 26점이나 되어, 한 문제 차이가 큰 점수 차로 이어졌습니다. 다른 영역의 1등급 경계는 언어 130점, 수리 가형 137점, 외국어 132점이었습니다.

탐구 영역에서는 선택 과목 간 난이도 차가 커서 최고점 차이가 크게 벌어졌고, 언론은 선택 과목 난이도 조절에 비상이 걸렸다고 보도했습니다. 9월과 수능에서도 수리는 계속 어렵게 출제되었습니다.

신기루와 도량형, 16세기 한글 편지

표준점수가 돌아온 해의 첫 모의평가답게 언어는 지문의 소재가 다양했습니다. 독서는 그 자리에 없는 대상이 있는 것처럼 보이는 신기루의 원리, 뉴스와 영화 같은 매체로 타인의 고통을 경험하는 현대인, 현대 산업 체계에 필요한 도량형의 통일된 표준, 전통 가옥·누정·사찰에서 볼 수 있는 건축 요소, 경북 안동의 묘에서 발견된 16세기 한글 편지, 조세를 공평하게 부과하는 원칙을 다뤘습니다.

문학은 백석 「여승」과 나희덕 「못 위의 잠」·이수익 「결빙의 아버지」, 재종숙과 강 목사가 등장하는 현길언 「신열」, 열다섯 살 웅의 영웅담 「조웅전」, 정약용 「고시」와 박인로 「누항사」, 이학규의 편지글 「어떤 사람에게」였습니다. 제비 한 마리가 처음 날아와 지저귀는 장면으로 시작하는 한시를 원문과 번역으로 함께 실은 점도 이 회차의 특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