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학년도 6월 모의평가

총 47개 영역

2013학년도 6월 모의평가(6모) 기출 자료입니다. 국어·수학·영어·한국사·탐구 문제지와 정답, 해설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영어 영역은 듣기 MP3와 듣기 대본 PDF도 함께 제공합니다.

회차 해설

언어만 어려웠던 첫 모의평가

2012년 6월 7일 치러진 이 시험의 응시자는 625,646명이었습니다. 평가원은 '영역별 만점자 1%'와 'EBS 연계율 70%'를 지키려 했다고 밝혔고, 시행 직후에는 전년 수능과 문제 유형이 비슷하고 전반적으로 평이하다는 평가가 많았습니다.

채점 결과 언어는 표준점수 최고점 134점, 만점자 1,939명(0.31%)으로 전년 수능(만점자 0.28%)에 이어 가장 어려운 영역이었습니다. 반면 수리 가형은 최고점 139점에 만점자 1.76%, 수리 나형은 144점에 2.15%로 쉬웠고, 외국어는 140점에 만점자 0.80%로 목표인 1%에 가장 가까웠습니다.

세 영역 만점자 230명, 로그로 이어진 30번

언어·수리·외국어 세 영역을 모두 만점 받은 수험생은 230명(자연계 65명, 인문계 165명)으로, 매우 쉬웠던 전년 6월 모의평가보다는 크게 줄었지만 전년 수능보다는 조금 많았습니다.

수리 가·나형 공통 30번은 로그 값으로 정해지는 두 점을 지나는 직선의 기울기 조건으로 가장 작은 자연수를 정하는 문항이었습니다. 이해 9월과 수능에서도 공통 30번이 로그 소재로 이어졌습니다. 9월에는 언어가 매우 쉬워지고 수리·외국어가 어려워져, 6월과 영역별 난이도가 정반대가 되었습니다.

「알 수 없어요」와 「출세기」, 헤로도토스의 역사 서술

언어는 듣기 5문항과 쓰기·어휘 뒤에 열 개의 지문 세트가 이어졌습니다. 첫 세트는 한용운 「알 수 없어요」, 장석남 「배를 매며」, 정철 「사미인곡」을 묶은 시가 복합이었고, 독서는 헤로도토스의 「역사」에서 출발해 폴리비오스·루키아노스·투키디데스가 각각 역사 서술을 어떻게 생각했는지를 비교한 인문 지문, 대기 중에서 만들어질 수 있는 물기둥의 최대 높이가 10m 정도라는 사실에서 출발한 과학 지문, 영화와 사진의 화면 안팎을 나누는 프레임, 하드 디스크의 데이터 저장 방식, 대의 민주주의에서 국민과 대표자의 관계를 다뤘습니다.

문학은 떠돌이 가객을 그린 황석영 「가객」, 동래 부사 송정이 등장하는 「임진록」, 광산 갱도 매몰 사고를 둘러싼 언론의 소동을 그린 윤대성의 희곡 「출세기」였고, 문법은 '너, 너희, 자네, 당신' 같은 2인칭 대명사의 쓰임을 다뤘습니다. 외국어 장문 49~50번은 백혈병을 앓던 소년의 소원이 재단의 설립으로 이어진 이야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