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학년도 9월 모의평가

총 48개 영역

2007학년도 9월 모의평가(9모) 기출 자료입니다. 국어·수학·영어·한국사·탐구 문제지와 정답, 해설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영어 영역은 듣기 MP3와 듣기 대본 PDF도 함께 제공합니다.

회차 해설

수리 가형 만점자 2명, 나형은 7,262명

2007학년도 9월 모의평가는 2006년 9월 6일에 치러졌습니다. 가장 큰 화제는 수리였습니다. 수리 가형은 응시자 109,467명 가운데 만점자가 단 2명(표준점수 141점)이었던 반면, 수리 나형은 407,847명 가운데 7,262명(1.78%, 142점)이 만점을 받았습니다. 같은 수리 영역에서 두 유형의 상위권 분포가 극단적으로 엇갈린 것입니다.

언어는 표준점수 최고점 128점, 만점자 1,929명(0.36%)으로 6월(144점)보다 크게 쉬웠고, 외국어도 134점(만점자 0.57%)으로 6월보다 쉬웠습니다. 입시기관들은 언어·수리·외국어는 전년 수능과 비슷하고 탐구는 다소 어려웠으며, 6월보다는 비교적 쉬웠다고 평가했습니다. 1등급 경계는 언어 125점, 수리 가형 132점, 나형 139점, 외국어 130점이었습니다.

수능에서 뒤집힌 가·나형 최고점

수능에서도 수리 나형은 최고점 140점, 만점자 1.76%로 9월과 비슷하게 쉬웠고, 수리 가형은 만점자 345명으로 9월보다 쉬워졌습니다. 그 결과 수능 최고점은 가형 145점, 나형 140점으로 9월(가형 141점, 나형 142점)과 순서가 바뀌었습니다. 9월의 수리 가형 만점자 2명은 모의평가 가운데에서도 극단적인 사례로 남아 있습니다.

「추천사」와 「토막」, 주시경과 아이슬란드

언어 독서는 국어학자이자 국어 교육자였던 한힌샘 주시경, 지진과 화산 활동이 활발한 아이슬란드의 지각 변동, 감광성 물질에 대한 오랜 실험 끝에 탄생한 사진술, 자본주의의 빈부 격차처럼 디지털 정보 사회에도 생기는 정보 격차,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로 시작하는 '예술이란 무엇인가'의 문제, 연구 성과가 많이 쌓인 임진왜란 연구사를 실었습니다.

문학은 '향단아 그넷줄을 밀어라'로 시작하는 서정주 「추천사」를 (가)로 한 시 세트, 주머니에 단돈 십 전을 넣고 거리를 다니는 인물이 나오는 현대 소설, 사향이 부인의 침소에 들어가 금봉차를 훔치는 고전 소설, 가마니 짜는 기계 소리와 함께 막이 오르는 유치진의 희곡 「토막」이었습니다. 수리 가형 만점자가 2명뿐이었던 이 시험에서 언어는 6월보다 크게 쉬워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