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3월 고1 학력평가

총 4개 영역

2013년 3월 고1 학력평가(=2013학년도 3월 학평) 기출 자료입니다. 국어·수학·영어·한국사·탐구 문제지와 정답, 해설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영어 영역은 듣기 MP3와 듣기 대본 PDF도 함께 제공합니다.

영역별 오답률 1위 문항

2013년 3월 고1 학력평가에서 영역별로 가장 많이 틀린 문항입니다. EBSi 가채점 응답자 기준이며, 과목 이름을 누르면 오답률 상위 문항과 많이 고른 오답을 볼 수 있습니다.

영역오답률 1위오답률오답률 50% 넘은 문항
국어33번 (3점)50.1%1개
영어41번 (3점)63.5%6개

회차 해설

국어 50% 넘은 문항 1개, 통합탐구는 11개

2016학년도 수능을 치르는 세대가 고등학교에 들어와 처음 치른 학력평가로, 중학교 교육과정 범위에서 출제되었고 탐구는 사회와 과학을 한 시험지에 담은 통합탐구로 치러졌습니다.

국어는 오답률 50%를 넘은 문항이 「토끼전」의 '위기와 극복' 구조를 다룬 33번(50.1%) 하나뿐이었고, 영어는 6개였습니다. 통합탐구는 50% 넘은 문항이 11개로 가장 많았고 과학 문항이 상위를 차지했습니다. 발로 찬 공에 작용하는 힘을 묻는 23번(75.4%)이 가장 어려웠습니다.

「토끼전」, 「오우가」, 「빈처」, 「태극기 휘날리며」

국어 독서는 고전 독서법 자료, 적정기술과 항아리 냉장고, 튤립 알뿌리 값이 치솟은 투기 이야기, 단일 민족에 대한 물음, 비를 맞으며 뛸 때와 걸을 때의 차이를 다뤘습니다. 문학은 「토끼전」, 윤선도 「오우가」, 현진건 「빈처」, 황지우 「너를 기다리는 동안」, 6·25 전쟁 속 형제를 그린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각본이었습니다.

통합탐구 사회 부분에서는 조선 후기 조세 제도 개편으로 공인이 등장한 대동법 8번(54.7%)이 50%를 넘었습니다. 이 세대는 반년 뒤 9월 한국사 13번에서 방납의 폐단을 막기 위한 같은 제도를 다시 만났고, 그때는 66.1%가 틀렸습니다.

「빈처」 신발의 의미, 박수근의 편지와 나란히

국어에서 「토끼전」 다음으로 많이 틀린 문항은 현진건 「빈처」에 딸린 두 문항이었습니다. 화가 박수근이 결혼 전 아내에게 보낸 편지를 <보기>로 주고 소설 속 '나'와 비교하게 한 38번(48.9%), 아내·처형·동서에게 신발이 각각 어떤 의미인지 고르는 39번(43.9%)으로, 소재 하나가 인물마다 다르게 읽힌다는 점을 짚게 한 문항들이었습니다.

독서에서는 단일 민족 의식이 언제 생겼는지를 따지는 글의 25번(47.9%)이 어려웠습니다. 단일 민족이라는 믿음의 근거로 적절하지 않은 것을 고르는 2점짜리 문항이었지만, 구한말 이후의 의식, 중국에서 왔다는 성씨, 조선 사회의 신분 의식 같은 근거를 글의 논지와 하나하나 맞춰 봐야 했습니다.

영어 제목 41번, 수학은 도형 오려 붙이기

영어에서 가장 많이 틀린 41번(63.5%)은 장문의 제목을 고르는 문항으로, 응답의 34.9%가 ⑤ 'Oxygen: The Gas Living Things Need Most'를 골랐습니다. 성취감 있는 직업에 대한 욕구가 비교적 새로운 생각이라는 34번(57.5%), 지구 표면이 굽어 있어 평면 지도에서 더 길어 보이는 경로가 실제로는 더 짧다는 39번 문장 삽입(55.8%), 일란성 쌍둥이가 모든 면에서 똑같다는 통념을 다룬 31번 빈칸(53.8%)이 뒤를 이었습니다.

중학교 범위로 치른 수학은 마지막 30번에서 한 변의 길이가 정해진 정사각형에서 대각선의 교점으로 만든 삼각형을 잘라 낸 뒤, 남은 도형을 다섯 조각으로 잘라 다시 붙이는 과정을 따라가게 했습니다. 28번은 작은 원에 접하는 큰 원의 현의 길이로 동심원 두 개의 넓이 차를 구하는 문항으로, 고등학교 첫 시험에서도 계산보다 도형을 보는 눈을 먼저 물었습니다.